■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뒀지만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올림픽 관계자들, 선수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도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선수단 본진 69명이 조금 전 도쿄로 떠났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쾌거를 올릴지 주목됩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평론가님 나와 계시죠?
[최동호]
안녕하세요.
도쿄올림픽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선수촌도 이미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선수촌에서 이제 선수 2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선수촌에서 선수 감염자가 나온 게 이번이 처음인 거죠?
[최동호]
그 이전에도 선수촌 관계자 중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죠. 그런데 심각한 일종의 시그널이라고 보거든요. 물론 올림픽 관계자들도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인력이기는 하지만 선수촌 내에서의 감염으로 선수가 감염이 됐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경기 진행이 힘든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는 뜻이거든요.
때문에 선수촌 내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더군다나 선수들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는 것은 앞으로의 올림픽 개막과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심각한 시그널이다, 말씀을 해 주셨고요. 일단 무관중 형태로 치뤄집니다마는 결국 이 상황이면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최동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본 내에 있는 감염병전문가 중에서는 최악의 경우에 올림픽을 중도에 취소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일본 내에서는 지금 5차 대유행에 진입됐고요.
만약에 올림픽 기간 도중에 확진자가 폭증되고 올림픽 관계자와 선수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거죠. 이미 일본은 오사카 사례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서 의료시설이 부족해졌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올림픽 기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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